[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넥슨이 자사 대표 게임을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넥슨(대표 서민)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크레이지레이싱카트라이더’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현지서비스명: MapleSEA)’는 현지 퍼블리셔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오는 내달 7일부터 채널링 형식으로 필리핀에서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번 정식서비스를 통해 지난 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모은 ‘점프(JUMP)’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22일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 내용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의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현지 서비스명: KARTRIDER)’도 현지 퍼블리셔 크레온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정식서비스가 시작됐다.

넥슨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이현경 실장은 “양질의 콘텐츠와 다양한 해외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가 해외 시장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약 1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메이플스토리’는 약 6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북미 지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성과를 내며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우리나라 인구 3분의 1이 즐기는 국민 캐주얼 레이싱게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을 비롯해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 세계 각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