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조이맥스(대표 김남철)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66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5%, 영업이익 602%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80억원, 영업이익 12억원, 순이익 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 226% 증가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은 ‘로스트사가’의 매출 성장과 글로벌 게임포털 ‘조이맥스 닷컴’을 통해 신규 작품의 상용화가 이뤄진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조이맥스 측은 밝혔다.

로스트사가는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조이맥스의 4분기 매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조이맥스의 모회사인 위메이드가 지난달 로스트사가에 대한 국내외 사업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올해는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신규 진출 등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 온라인게임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포털인 조이맥스닷컴은 ‘실크로드온라인’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신규 작품인 ‘디지몬마스터즈’의 상용화로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올해 로스트사가의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자체 개발작인 웹게임 ‘실크로드W’의 성공적인 론칭과 조이맥스닷컴을 통한 신규 글로벌 퍼블리싱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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