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박기락 기자]컴투스가 14일 불거진 삼성전자의 피인수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다.

일부 매체에서 삼성전자가 컴투스 인수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컴투스의 주가는 급등한 것. 13일 1만 9650원에 장을 마감한 컴투스는 14일 2만 55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이날 최고 2만 225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이에 같은 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삼성전자의 피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컴투스가 2시경 삼성전자의 피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한 것.

컴투스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게임 콘텐츠 제휴를 위한 만남을 가져온 것을 사실이지만 회사의 매각과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며 “이번 소문은 삼성전자의 콘텐츠 수요와 컴투스의 성장 가능성과 관련해,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돼 이야기가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컴투스 주가는 장중 한 때 전일대비 13.2%오른 2만2250원까지 올랐지만, 전일대비 5.6% 상승한 2만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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