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KTB투자증권은 14일 게임빌의 올해의 보수적인 실적 가이던스를 감안해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가이던스는 다소 보수적"이라며 "2012년 가이던스로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으로 전년대비 53%, 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2012년에 총 46개 게임이 런칭될 예정이고 SNG 또한 10개 런칭될 예정으로 일본 및 중국어 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흥행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퍼블리싱 비중 증가 (50%)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게임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3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4억5300만원으로 73.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7억5700만원으로 2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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