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박기락 기자] JCE(대표 송인수)가 소셜네트워크게임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392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5%, 90% 성장한 수치다.

또 4분기 실적은 매출 121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2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373%, 249% 증가했다.

JCE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게임(SNG) ‘룰 더 스카이’의 폭발적인 인기 △신작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2’의 성공적인 상용화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룰 더 스카이’는 다양한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고품질의 그래픽,협동과 경쟁이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앞세워 지난해 출시된 유사 장르의 게임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플랫폼을 넘나드는 폭넓은 인기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일일 접속자수(DAU)를 기록하고 있는 ‘룰 더 스카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 ‘인기’와 ‘매출’ 두 부분의 동반 성장을 거둠으로써 JCE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매출이 월 10억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프리스타일2’도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시장에 빠르게 안착, 안정적인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하며 JCE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JCE는 올해 자체개발 신개념 액션게임 ‘능력자X’를 비롯,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국의 MMORPG ‘천룡팔부’를 퍼블리싱하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이뤄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 대표 콘텐츠인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앞세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 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