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검찰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 CNK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씨앤케이(CNK)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 CNK 본사를 포함한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씨앤케이 본사와 오 대표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대로 관련자 소환 나설 방침이며 외교통상부 관계자 등의 연루 정황이 드러나는 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사원도 CNK의 주가 조작에 외교통상부와 총리실 직원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한 감사 내용을 최종 심의하고 있다. 감사 결과가 최종 의결되면 이르면 이날 오후 CNK 주가조작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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