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일봉차트
쌍용차 일봉차트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쌍용차가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6일 오후 2시10분 현재 주가는 가격제한폭(14.98%)까지 뛰어오른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의 7배 가까이 늘어난 154만주에 달한다.

지난 28일 코란도스포츠 출시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선 주가는 이후 5000원대를 회복하며 보합세를 보이다 이날 상한가까지 급등하며 120일선을 돌파했다.

쌍용차는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델리오토엑스포 2012에 참석해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XIV-1, 순수 전기차 코란도 E(Korando E) 등 콘셉트카 2대와 렉스턴, 코란도스포츠 등을 선보였다.

또 올 연말까지 반조립제품(CKD)방식으로 렉스턴 3000대를 인도 시장에 수출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코란도C 등 다른 차종의 수출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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