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홍콩에서 모델과 배우로 활동 중인 진가환이 중견배우로부터 성추행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홍콩의 한 주간지는 진가환이 최근 중국 저장(절강)성 헝뎬에서 영화 촬영을 끝마치고 동료 배우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두 명의 배우들에게 강제 키스 등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증거 자료로 제시된 사진에는 당시 진가환과 함께 술자리에 있던 홍콩배우 진호민(42)과 마덕종(43)은 술에 취해 그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고 가슴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에 진호민과 마덕중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천자환의 소속사 측은 21일 저녁 진가환을 홍콩으로 귀국시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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