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여자친구를 위해 6년 동안 준비한 청혼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고 있는 비행기 조종사가 여자친구를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자는 6년 전 처음 만난 여자친구와 1년 정도의 데이트 후 결혼을 전제로 사귈 것을 결심한 후 비행을 하면서 가끔 여자친구와 세계를 여행하며 관광명소를 방문할 때마다 글자 하나씩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글을 모두 모아보면 'WE ALWAYS KNEW(우리는 항상 알고 있었다)'라는 문장이 완성된다. 바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모르게 준비했던 청혼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남자는 자신들의 고향인 몬트리올에서 'W'자를 들고 사진을 찍을 것을 여자친구에게 부탁했고, 두 사람이 마지막 글자인 'W'를 들고 사진을 찍는 순간 그들의 뒤로 두 명의 친구가 플래카드를 펼쳐들었다.

펼쳐진 플래카드에는 'ILL YOU MARRY ME?(나와 결혼해줄래?)'란 문장이 적혀 있었고 남자가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보여주자 여자는 울음을 터뜨린다.

이어 이 사실을 몰랐던 여자친구 앞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고, 여자친구는 "예스!"를 외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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