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삼성카드가 복잡한 개별상품 이름 중심의 브랜드 체계를 탈피해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숫자'를 개별 카드의 이름으로 하는 새로운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인다.

삼성카드는 10일 숫자 상품 체계를 바탕으로 1부터 7까지 다양한 상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각각의 카드별로 프리미엄 회원들을 위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러스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드 이름으로 사용되는 각각의 숫자는 카드가 가진 대표 혜택의 숫자를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드는 영 트렌드 카드인 '삼성카드 2'·'삼성카드 2플러스'와 포인트 특화카드인 '삼성카드 3'·'삼성카드 3플러스' 등 총 4종이다.

'삼성카드 2'는 젊은층의 소비 감각을 반영해 대중교통 및 이동통신요금 10% 할인,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등에서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삼성카드 2플러스 카드'는 삼성카드2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삼성카드 2 서비스 기본 제공과 함께 5대 업종 최대 10만원 할인, GS칼텍스 리터당 100포인트 적립, 아웃백 30% 할인 및 엔진오일 무료 교환 등 보다 플러스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카드 3'은 포인트 특화 카드로 업종별 최대 5% 포인트 적립과 영화, 놀이공원 동반자 무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3플러스 카드'는 삼성카드 3 서비스 기본 제공과 함께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포인트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공, 국내선 동반자 항공권 무료 제공 및 GS칼텍스 리터당 100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더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삼성카드의 새로운 숫자카드는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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