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유럽연합(EU)의 2차 지원안과 관련한 그리스의 국민투표 가능성으로 유럽 우려가 재발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00달러(1.1%) 떨어진 배럴당 92.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3센트(0.21%) 떨어진 배럴당 109.3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U 정상들이 지난 주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 방안을 포함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 위기 해결책에 합의해 유럽발 위기가 한 고비를 넘는 듯 했지만, 그리스의 국민투표로 불안감이 다시 살아났다.

금 값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 종가보다 13.40달러(0.8%) 떨어진 온스당 171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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