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태영건설이 세무조사 소식에 하락세다.
31일 오전 9시32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일보다 470원(7.13%) 떨어진 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세청이 태영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다.
SBS 관련주도 급락세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이 지배주주로 있는 지주회사 SBS미디어홀딩스가 9.31%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BS콘텐츠허브 6.56%, SBS 2.56% 떨어지고 있다. 태영건설은 SBS미디어홀딩스의 지분 61.22%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30일 국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조사라는 관측도 있지만 태영건설의 관할이 중부지방국세청인데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직접 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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