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국제유가 급등에 정유주들이 연일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10분 현재 S-Oil이 전일대비 2500원(2.23%) 오른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78%, GS도 1.4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과 유럽 재정위기 해결 전망에 힙입어 국제유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지난 주말보다 4.4% 상승한 배럴당 91.2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8월 3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역시 전 거래일보다 1.7% 오른 111.4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석유정제,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의 모든 부문의 업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정유사들이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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