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기락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안철수 연구소는 전일대비 8.63%오른 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0억 1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증가했으며, 매출은 42% 늘어난 229억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데는 네트워크 보안 사업과 전략 제품(트러스존, 트러스라인, 트러스와처)이 신규 시장을 만들어 내며 성장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금융권 보안 강화나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보안컨설팅, 관제서비스, 보안SI 사업의 성과도 매출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3분기 일시적인 세전이익으로 21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ELS평가 손실과 판교 사옥 이전으로 인한 유형자산폐기손실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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