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준완 기자] 넥슨(대표 서민)은 온라인 액션 RPG ‘메이플스토리’의 직업 개편 업데이트를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직업 개편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형태로 준비됐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10일까지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조사에 18만여 명의 유저가 참여하고 4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설문조사 결과 수정이 가장 필요한 것은 모험가 직업군으로 49%의 득표를 기록했고, 영웅 직업군(20%), 레지스탕스 직업군(17%)이 뒤를 이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이번 조사 이후 직업 개편 관련 전담팀을 꾸렸으며 이달 내에 레지스탕스, 아란, 에반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전사, 궁수, 마법사, 시그너스 기사단, 궁극의 모험가를 개편하고 12월에는 해적과 도적의 직업 개편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의 오한별 실장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준비하는 대규모 직업 개편 업데이트인 만큼 기대에 부합하는 결과를 낼 것이다.”면서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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