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최근 낙폭이 컸던 건설주들이 나흘째 강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현대건설이 전일보다 7.29% 상승하는 것을 비롯해 대림산업 5.32%, GS건설 5.18%, 삼성물산 4.04%, 대우건설 3.95%, 현대산업 5.59% 오르는 등 대형 건설주가 전반적인 건설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강한 상승흐름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일부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해 과도하게 밀렸던 건설주들의 주가가 하락 폭을 만회하고 있는 중"이라며, "해외플랜트 부문 성장 변수인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을 회복한 점, 해외 경쟁 EPC 업체 절대 및 상대적 주가상승률이 반전되는 점도 국내 건설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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