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삼부토건이 거액의 공금횡령 의혹에 휘말리면서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일보다 610원(10.30%) 떨어진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6일 삼부토건 경영진이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 삼부토건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남원 삼부토건 부회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수년 간 수백억원대의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삼부토건에 횡령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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