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10월 코스피 예상밴드를 1600~1850로 제시했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월은 전이효과와 유럽연합(EU)의 그랜드 플랜의 대립 구간이 될 것"이라며 "보수적인 대응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로 EFSF 레버리지, 증액 승인, 통화정책 관련 회의 기대감이 있긴 하지만 글로벌 신평사의 신용등급 하향 우려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를 대비한 시나리오별 구간전략이 필요하다"며 "환율 영향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훼손될 가능성이 상존해, 이 경우 하단인 1600선 지지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하고, 시장방어적이고 환율변수 회피 업종에 관심을 국한해야 한다"며 음식료, 보험, 통신, 게임, 자동차 업종을 관심업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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