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악사손해보험은 신임 대표이사로 자비에 베리(Xavier Veyry) 를 9월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자비에 베리는 그 동안 악사그룹의 다이렉트 보험 그룹인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GD)에 속해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다이렉트 회사들의 대표이사를 맡아 왔으며, 2011년 초부터 AGD의 COO(Chief Operations Officer)로서 영업, 보상 업무 그리고 IT를 총괄해 왔다.

기 마르시아(Guy Marcillat) 현 사장은 악사손해보험의 회장(executive chairman)으로 취임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신규 시장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의 스테판 기네(Stephan Guinet) CEO는 2007년 한국 악사손해보험이 악사그룹의 일원이 된 이래 명실상부한 한국 다이렉트 시장의 리더로 성장해 온 것과 관련해 “한국 직원들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 마르시아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의 의장직 수행과 아시아 등지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집중하는 동시에 악사그룹 한국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비에 베리 신임 사장은 지난 몇 년간 여러 지역에서 보여주었던 뛰어난 경영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악사손해보험이 더 큰 성공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비에 베리 사장은 주총의 의결을 거쳐 9월1일부터 정식 취임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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