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지난 3일 끝난 APRIA(Asia-Pacific Risk and Insurance Association,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의 도쿄연차총회에서 김헌수교수(순천향대)가 회장으로 선임됐다.

1997년 창립된 APRIA는 미국, 한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프리카 등 30여국의 보험학자, 정책당국자 및 보험업계의 400여 전문가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APRIA는 세계 3대보험학회(미국보험학회, 유럽보험학회)중 정책적 이슈를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학회로, 회장이 된 김헌수교수의 임기는 2012년 8월까지로 1년이며, 내년(2011.7.22~25)에는 우리나라 성균관대학에서 APRIA 연차총회가 있을 예정이다.

최근 삼성화재 등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어, 이번 김헌수 교수의 APRIA 회장 선임 및 내년도 한국 개최는 아태지역에서 한국 보험산업의 학문적 입지 및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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