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준완 기자] 최근 국내 58만 명이라는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며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온라인 액션 RPG ‘메이플스토리’가 ‘메이플스토리어드벤처’라는 이름의 소셜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넥슨(대표 서민)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IP가 활용되어 개발된 소셜게임 메이플스토리어드벤처가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정식서비스가 시작됐다.

페이스북 플랫폼에 최적화된 메이플스토리어드벤처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유저를 사로잡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더 기대가 크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12월 북미에서도 동시접속자수 13만 명을 넘어선 기록을 갖고 있어 이번 페이스북을 통한 소셜게임 서비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어드벤처는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액션 중심의 게임 플레이,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소셜게임의 특징인 더 짧아진 게임 주기에 맞게 최적화되어 서비스된다.

메이플스토리어드벤처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온라인 버전인 메이플스토리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RPG 요소는 물론 페이스북의 친구들을 초대해 각종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커뮤니티의 재미도 한껏 맛볼 수 있다.

넥슨 미국법인의 다니엘 김 대표는 “메이플스토리어드벤처가 소셜게임 부문에서는 생소한 액션 RPG 장르라는 장점을 갖고 있어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11일간 진행된 메이플스토리어드벤처의 비공개 테스트 초기 3만 명을 넘어서는 유저가 몰렸다. 또 4만 명 이상의 유저가 페이스북 ‘라이크(like)’ 기능을 통해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여기에 86만 건이 넘는 퀘스트 진행, 1420만 개에 달하는 아이템 거래 횟수를 기록하며 정식서비스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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