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했지만, 먹거리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소비자물가 중 대표 먹거리 지표인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체 평균을 30개월 연속 웃돌았고 가공식품은 24개월째 상회 중이다.또 최근에는 안정세를 보이던 농산물 물가마저 큰 폭으로 올라 먹거리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특히 품질 대비 가격을 일컫는 '가성비'가 소비자의 선택 기준으로 굳어지면서 PB 간편식의 가치가 재조명받는 분위기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8일까지 간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는 등 철강재 공급 다변화를 꾀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 울산2공장이 최근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 취득했다.해상풍력용 강관 및 라인파이프 전문 생산공장인 울산2공장의 인증 취득은 현존하는 국내 강관제조사 유일의 성과다.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국내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8일 송산초등학교를 끝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복키움 교육 ‘공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공감’ 체험교육은 청소년들이 집합 교육이 아닌 자유로운 환경에서 일상생활 중 청소년에게 필요한 주제를 자율적으로 배울 수 있게 마련된 교육 기부 사업이다.현대제철은 지난 7일 당진교육지원청에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복지재단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었다.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2023~2025년까지 3년간 매년 2000만원씩 총 6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통해 청소년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지난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편의점과 준대규모점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의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6.4% 증가한 15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온라인 업체의 매출은 12.6% 늘어났고,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0.5% 증가했다.대용량 절약형 물품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났고, 가을철 야외활동과 여행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LX하우시스가 ▲매출 8,642억원 ▲영업이익 354억원 등 3분기 경영실적(K-IFRS 기준)을 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22년 3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5.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0.9%가 증가한 실적이다. 전 분기(’23년 2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28.3%가 각각 감소했다. LX하우시스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은 부동산 등 내수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PVC·MMA 등 주요 원재료가 하락·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인조대리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AI 황임동 윤리경영실장, 중진공 박정열 상임감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준법경영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감사인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KAI와 중진공은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인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청렴문화 개선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협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KAI는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중동 최대 전시회인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항공기와 K-스페이스의 마케팅을 펼친다.올해로 34회를 맞는 두바이 에어쇼에는 20여개국 1400여개의 항공 및 방산업체가 참가했으며 180여대의 군용 및 상용 항공기들이 전시와 시범비행을 진행한다.KAI는 이번 에어쇼에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을 전시하고 다목적 수송기(MC-X), 차세대중형 및 초소형 SAR 위성 등 미래사업과 K-스페이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LX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 이사 신규 선임 4명 등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노학만 이사(창호.PL창사업담당), 박대진 이사(B2B담당), 황민영 이사(구매담당), 김연태 이사(통합시공/물류센터장) 등 4명을 신규 선임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 하에 조직의 변화를 주도하고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끈 인재를 발탁하였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외 건장재 시장 침체기에도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시나르마스랜드와 함께 칼리만탄섬 누산타라에 진행 중인 신수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 26일 서울 상일동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개발 중인 신도시에 스마트홈 기술을 도입하고 도시 및 IT 인프라 구축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적용하는 등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시나르 마스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를 유지하되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변화를 준다.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 등은 실태조사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제조업, 생산직 등에 한해 '주 최대 60시간 이내' 한도로 완화하는 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13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6∼8월 국민 6천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의 결과와 이를 반영한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조사 결과를 전폭 수용해 주 52시간제를 유지하면서 일부 업종·직종에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지난 26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금속·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 최고상인 ‘금속·재료상’ 을 수상했다.1980년 제정된 ‘금속·재료상’은 대한민국 금속재료 관련 학문, 산업, 기술 분야에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대한금속·재료학회의 최고상이다.이날 시상식에서 안동일 사장은 “현재 우리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제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점에 서 있다. 이 변화의 시기에 시대적 소명을 갖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금속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를 통해 적극적인 고객커뮤니케이션에 나서고 있다.2022년에 H CORE(에이치코어)를 기존 내진용 강재에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확장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중이다.회사는 지난해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돼지삼형제’편, ‘유연단단’편, ‘에이취코어’ 등 B급 감성을 바탕으로 MZ세대를 포함한 일반 대중에 H CORE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으며, 올해 초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늘었다.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가지 지표가 일제히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이다.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하반기 정부가 공언한 제조업 중심의 경기 반등이 점차 가시화하는 흐름이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지난달 2.0% 늘며 상승 전환한 뒤 2개월 연속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 고객사의 건설제품 제작 품질 향상 지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Tech Support 고객사 초청 포럼'을 개최해 고객의소리(VOC)를 청취하고 기술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기술지원 포럼은 현대스틸산업을 비롯한 우리나라 10대 철강 구조물 제작사(이하 철구사)를 대상으로,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의 제작 품질 향상 노하우 및 기술지원 확대 방안 공유와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LX하우시스가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23’에 참가해 건설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B2B(기업간거래) 건축자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12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는 ▲건축용 PF단열재 'LX Z:IN PF보드' ▲ 바닥재 'LX Z:IN 에디톤 플로어' 등 뛰어난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B2B 건축자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LX Z:IN PF보드'는 국내 건축용 유기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대한항공(대표 우기홍)이 우리 군의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을 위해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RTX) 계열사인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콜린스)사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대한항공과 콜린스는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3 서울 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서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UH-60은 ‘블랙호크’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은 우리 육군·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를 지속해서 운용하고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올랐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67(2015년=100)로 8월(121.17)보다 0.4% 상승했다.7월부터 석 달 연속 올랐으나, 9월 상승 폭은 1년 4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었던 8월(0.9%)보다 축소됐다.1년 전과 비교하면 1.3% 높은 수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상승했다.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0.2% 상승했다.농산물(-1.5%)과 수산물(-0.9%)이 내렸으나 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LX하우시스가 트렌드 성지로 떠오른 ‘힙지로’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개최한다.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플랫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올해 두번째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The way’v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LX하우시스는 최근 관광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젊은 층이 몰리는 을지로 노가리·골뱅이 골목과 인테리어 자재 상가가 대거 모여있는 을지로3가역 초입에 팝업 전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항공우주(KAI)(사장 강구영)는 에어버스와 약 4006억원 규모의 A320 계열 슬랫 트랙 어셈블리(Slat Track Assembl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4.4%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43년 12월31일까지다.슬랫은 고정익 항공기의 날개 앞쪽 가장자리에 있는 공기역학적인 표면으로, 항공기가 공중에서 기동할 때 실속(失速)을 방지하는 장치다.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일본 도요타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한다. 2025년부터 연 20GWh씩 10년 동안 공급하기로 했다. 연 3조원, 10년간 30조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도요타와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합작공장(JV)을 제외한 단일 수주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도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