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올해 쌍용차가 연간 내수판매 3위 브랜드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국내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만약, 쌍용차가 올해 3위를 차지한다면,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 된다. 2003년 쌍용차는 무쏘 스포츠의 선전으로 13만1,290대를 판매해 당시 한국지엠 12만7,759대, 르노삼성 1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최근 수입차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에 소비자들이 우롱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기존엔 정가에 차를 팔다가 재고가 쌓이기 시작하면 할인율을 점점 높여서 재고를 처리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선제적으로 큰 할인 이벤트를 홍보한 후, 이에 따른 효과를 통해 소비자를 줄을 세운 뒤 판매하는 식의 전략으로 바뀌고 있다.기자는 얼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기아차 ‘더K9’이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대형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여기에 수입 대형세단 모델들과도 판매량에서 밀리지 않으며, 국내 대형세단 중 유일하게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에, 더K9이 1세대 K9 실패를 극복하고, 대형세단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는 분석이다.기아차에 따르면 더K9은 4월 출시 이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우리나라 옛 속담 중에 ‘눈 가리고 아웅한다’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첫 번째는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 두 번째는 “처음엔 가벼운 일도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큰 힘이 들게 된다”라는 뜻이다.이는 최근 한국에서 불거지고 있는 일련의 독일차 사태를 비유한 적절한 표현들이다.일어난 독일차 사건들을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2010년 현대모비스 용인 마북리 연구소를 취재차 방문해 기아차 '모하비 수소차'를 미리 경험해 본적이 있다. 이때 수소차를 눈으로 처음 봤고, 곧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이때만 해도 친환경차에 대해 막연한 생각이 전부였지만, 현재, 점점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 이렇듯 현재, 친환경차는 전기차와 수소차로 양분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최근 디젤게이트로 2년여간 판매정지 조치를 받은 폭스바겐이 지난 3월부터 국내 판매를 재개한지 약 3개월만에 수입차 판매순위 빅3에 들더니 지금까지 3위를 수성하고 있다.3월 첫 판매 모델이 된 ‘파사트 GT’를 필두로 5월부터 SUV ‘티구안’을 7월엔 ‘티구안 올스페이스’, 8월엔 ‘파사트 TSI’, 곧 출시 될 ‘아테온’ 까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최근 독일자동차 브랜드들이 대한민국을 혼랍스럽게 만들고 있다.2015년엔 아우디․폭스바겐 ‘디젤게이트’에 이어 최근 BMW 차량 화재사건이 집중 발생되고 있고, 몇 달전부터는 벤츠와 아우디 차종에서 요소수 분사량 조작 의혹이 일고 있는 등 독일자동차 브랜드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현재, 가장 주목되고 있는 BMW 화재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노사 갈등 문제로 위기를 겪었던 한국GM이 신차 출시 등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또 다시 ‘노조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지난 2월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기점으로 한국GM의 판매율이 최하위로 바닥을 쳤고, 경영 상황이 악화될데로 됐다. 이후 노사 갈등이 최고조로 올라 법정관리 문턱까지 갔지만,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르노삼성의 판매실적이 심상치않아 보인다.르노삼성의 국내 완성차업체 중 6월 국내 판매 실적만 놓고 보면, 총 7,120대로 점유율 5.4%, 전달 대비 증감율은 -0.3%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업체 중 꼴찌인 5위에 머무르는 성적이다. 거기에 전달 대비 마이너스 판매율이다.르노삼성의 문제는 꼴찌 탈출 해법의 부재다. 특히,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언제부터인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순위 3위를 지속적으로 독차지하는 붙박이가 사라졌다. 판매순위 3위가 자주 바뀌는 것이다. 그만큼 국내시장에서 이들 업체들의 불안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쟁탈전의 주인공들은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엔 한국GM과 르노삼성차의 2파전이었던 것에 비해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이젠 자동차에 친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맞춰 세계 각 나라 완성차 업체들은 그간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최근 몇 년 사이 부터 전기차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또, 어떤 보고서는 2040년엔 전세계에서 연간 판매되는 차량 3대 중 1대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이같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지난 주 북한의 김영철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이때 트럼프 대통령은 은근슬쩍 GM자동차를 노출했다.통상, 미국 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캐딜락 라인을 사용한다. 미국 대통령의 공식 차량은 캐딜락이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했을 때도 대형 SUV 인 캐딜락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했다.그런데 이번에 북한의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최근 2년동안 잠잠했던 ‘아우디·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디젤게이트로 인해 2016년 6월 한국 정부로 부터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지 1년 10개월만이다.그런데, 아우디·폭스바겐이 복귀를 선언하자마자 수입차 시장의 판매 순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단숨에 (4월 기준) 아우디 3위(2,176대), 폭스바겐 9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유럽 소형차의 전설 '클리오'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한다.클리오는 프랑스 자동차 기업인 르노의 대표 소형차로, 전 세계에서 약 14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카다.르노삼성은 그동안 클리오를 한국에 들여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클리오를 들여온다, 안온다"의 소문만 무성했을 뿐, 벌써 몇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K9' 이 묵직한 이름은 기아차의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이다.기아차는 2000년 후반부터 K시리즈를 연속해서 히트시키며, 마지막 K시리즈인 최상위 모델 'K9'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때부터 수입차의 인기는 하늘을 모르고 치솟고 있었다.사실, 수입차가 내수시장 판매에서 국내 완성차 4, 5위를 따라잡을 수 있는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국민 사이에 만연했던 ‘부정청탁’을 근절하고, ‘더치페이’ 문화를 확산 시키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란 법률’ 일명 김영란법. 취지와 달리 현재 대부분의 업체들이 모호한 법 기준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는 자동차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 업계관계자는 “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자동차와 스마트폰 선택의 기준이 시각적인 부분에서 청각적인 부분으로 급변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 및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일제히 고급 음향 시스템 적용을 진행하며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추세 속에 오디오 회사와 협력을 통한 고급 오디오 옵션 제공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 기아차 K7 성공의 1등 공신, 고급 오디오기아차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지난 2주간의 리우올림픽 대장정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경쟁 못지않게 후원을 비롯한 브랜드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다.최근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양궁 선수단을 31년간 지원해 온 것이 전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큰 이슈를 낳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업계가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 곤경에 처했다. 내부적으로는 내수부진과 노조 파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수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 계속되는 파업, 생산 차질 우려현대차 노동조합이 23년 만에 현대중공업 노조와 동시파업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노조 파업이 줄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생산 차질 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가 확정됨에 따라 자동차 업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23일 영국 전역에서 실시된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결과, 탈퇴 52%, 잔류 48%로 영국의 탈퇴가 확정됐다.탈퇴 결정과 함께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도 조금씩 그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