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어들면서 순이익도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제철은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5조9천148억원·영업이익 8천73억원·순이익 4천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 실적대비 매출 5.2%·영업이익 50.1%·순이익 56.7%씩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원인으로는 건설시황 둔화로 인해 봉형강(철근 및 각종 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 및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데다 전기요금 인상이 맞물리면서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를 3월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 면적 전용면적 53~84㎡, 총 472세대 규모다.세대 구성은 △53㎡ 100세대, △59㎡ 144세대, △74㎡A 107세대, △74㎡B 81세대, △84㎡A 20세대, △84㎡B 20세대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세대다.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으로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오뚜기는 정월대보름(24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잡곡밥을 비롯한 다양한 가정간편식(HMR)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오뚜기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영양식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오곡밥, 나물류를 간편식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바쁜 일상으로 정월대보름 음식을 손수 챙기기 어려운 만큼 직접 조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영양식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보름에 주로 먹는 오곡밥을 지을 경우 잡곡을 종류별로 불려야 해 조리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다양한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수입을 목적으로 일하는 '취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전체 취업자 중 70세 이상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세다.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만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4천명이었다.이들 중 취업자는 155만명이었다. 1년 전(139만1천명)과 비교하면 11.4% 증가했다.전체 취업자 중 70세 이상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월 5.1%에서 올해 1월 5.6%로 늘었다.70대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24.5%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추가로 연장될 전망이다.시기적으로는 유류세 정상화를 4월 총선 이후로 미루는 셈이지만, 정부로서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제유가와 국내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는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ℓ)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 낮다.연비가 리터당 10㎞인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행동주의 펀드 5곳이 삼성물산에 배당 증액과 자사주 소각을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삼성물산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등 5곳이 주주제안으로 올린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안건을 의안으로 상정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물산 공시에 따르면 시티오브런던 등은 삼성물산에 5천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하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각각 4천500원, 4천550원씩 배당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의 배당 요구는 삼성물산이 제안한 배당액보다 각각 76.5%, 75.0% 증액된 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국세청이 올해 세무조사 규모를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적었던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경기 부진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법인세·소득세 등의 납부 기한을 동시에 연장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13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상대로 세목별 납부 기한 직권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부가가치세 납기가 2개월 직권 연장되는 사업자는 법인세와 소득세 납기도 3개월 연장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거대 플랫폼 회사들의 독과점을 막기 위해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을 추진하던 공정거래위원회가 업계 반발에 직면하면서 법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공정위는 7일 브리핑에서 "플랫폼법 입법을 위해 국내외 업계 및 이해 관계자와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며 "사전 지정제도를 포함해 다양한 대안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시장 내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플랫폼의 '지배적 사업자 사전지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의미다.공정위가 추진 의사를 밝혔던 플랫폼법의 핵심 내용은 소수의 독과점 플랫폼의 지배적 사업자로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지난해 제조업 생산이 상반기 반도체 불황 영향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매판매는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2년째 감소세가 이어졌고 설비투자는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반도체 수출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12월 산업생산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소매판매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내수 부진은 계속되는 모습이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 지수(2020년=100)는 110.9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산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LG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조기 지급한다.LG그룹은 총 1조25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조기 지급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LG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금 결제,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한화 부사장으로 선임됐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에 김동선 부사장을 선임했다.김 본부장은 2014년 건설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이라크 현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그간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을 겸하며 그룹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했다. 부사장으로 선임되면서 그룹 내 역할이 추가됐다.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유기적인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형CCTV를 운영하고 동절기 가스측정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위험요소를 밀착관리하고 있다.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안전관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삼성이 설 명절에 앞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29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에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2조1400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1조400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사회와의 동행’을 강조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2022년 10월 이재용 회장은 “우리 삼성은 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며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신동아건설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모한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22-2번지 5819㎡ 규모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4층, 연면적 3만4978㎡ 규모의 공공지식산업센터를 짓는 것이다. 추정사업비(민간사업자)는 약 767억원이다. 올 연말 착공해 오는 202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신동아건설은 KR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으며, 차세대 바이오 융복합 산업의 뉴노멀을 선도하는 지식산업센터 '광교 뉴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른쪽부터)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산업이날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양측 기관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KAI와 대구시는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사랑의 쌀' 기증식을 열고 쌀 3t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장애인·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21년째 사랑의 쌀 후원을 이어왔다. 본사가 있는 강서구의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까지 총 98t에 달한다.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LX하우시스는 24일부터(현지시간)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TISE 2024’에 참가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로 올해엔 전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LX하우시스는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오는 2월 1일부로 신설되는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또 윤명옥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무는 오는 2월 1일부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임명돼 기존 GM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총괄과 함께 CMO직을 겸임한다.GM 한국사업장은 “내수 시장에 대한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 지속적인 멀티 브랜드 전략과 고객 경험 중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인사 배경을 밝혔다.정정윤 CMO는 2003년 GM에 입사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현대차는 지난해 15조원 넘는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현대차의 연간 판매량은 421만6천898대로 집계됐다.현대차는 25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1천2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매출(142조5천275억원)과 영업이익(9조8천198억원)보다 각각 14.4%, 54.0% 증가한 것이다.현대차 연간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서기도 이번이 처음이다.영업이익률은 9.3%로 나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제주항공은 김이배 대표이사가 올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을 목표로 세 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열린 창립 19주년 기념 행사에서 올해의 과제로 핵심 경쟁력 강화, 항공 산업 재편 대응, 건강한 조직 생태계 구축을 꼽았다.김 대표이사는 "여느 해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김 대표는 경쟁력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