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4월 1∼20일 수출이 반도체와 대미 수출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순항하는 모습이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35억7천만 달러) 늘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23억1천만 달러)도 같은 기간 11.1% 늘었다.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이달에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43.0%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산업생산이 반도체 업황 개선에 영향에 넉 달 연속 증가했다.설비투자도 9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내수 부진 흐름 속에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3.1% 줄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5.3(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1.3% 늘었다.작년 11월 0.3% 반등한 이후 12월(0.4%)과 1월(0.4%), 2월(1.3%)까지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화그룹은 전국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4'를 연다고 5일 밝혔다.올해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Saving the Earth(지구 살리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로, 참가자들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적 아이디어를 겨룬다.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팀 수에 제한은 없으며, 다른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9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LX하우시스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이태원동 케이브하우스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서울 성수동과 을지로에서 트렌드십을 개최한 데 이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이태원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2030세대와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LX하우시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 올해 디자인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개인 내면의 열망과 그 열망을 반영한 공간의 변화를 의미하는 ‘미니멀’(ME:NIMAL)을 제안했다.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해 자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LG가 세계적인 유전체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과 손잡고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 등을 풀어낼 인공지능(AI)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LG AI연구원은 잭슨랩과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이를 위해 LG의 생성형 AI '엑사원'(EXAONE)에 잭슨랩이 보유한 알츠하이머의 유전적 특성과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정부가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확대하고 할인지원율도 한시 상향 조정하기로했다.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공동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우선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13개에서 21개로 늘린다. 배, 포도, 키위, 단감, 깻잎, 상추, 양배추, 깐마늘 등 8개 품목이 추가된다.품목별 지원 단가도 최대 2배 확대한다. 가령, 사과의 지원 단가는 1kg당 2천원에서 4천원으로 높아진다.농산물에 대한 정부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최근 한국 경제가 제조업과 수출에서 회복세지만 내수 부진 등 부문별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판단을 정부가 유지했다.다만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다시 3%대로 복귀하면서 물가 진단을 수정했다.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민간 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정부가 지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EV) 라이프 통합 관리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EV 에브리 케어는 전기차의 구매·충전 등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설치비 포함)를 지원하고,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과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20일 이후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GM이 올해 전기차 2종을 포함한 신차 4종을 국내 출시한다. 또 서울에 새 서비스센터를 열고,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도입한다.한국GM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목표와 내용을 공개했다.한국GM은 브랜드와 제품, 판매,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GM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쉐보레와 캐딜락, GMC 브랜드의 국내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국GM은 올해 캐딜락 리릭, 쉐보레 이쿼녹스 EV,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행동주의 펀드 5곳이 삼성물산에 배당 증액과 자사주 소각을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삼성물산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등 5곳이 주주제안으로 올린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안건을 의안으로 상정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물산 공시에 따르면 시티오브런던 등은 삼성물산에 5천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하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각각 4천500원, 4천550원씩 배당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의 배당 요구는 삼성물산이 제안한 배당액보다 각각 76.5%, 75.0% 증액된 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국세청이 올해 세무조사 규모를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적었던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경기 부진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법인세·소득세 등의 납부 기한을 동시에 연장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13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상대로 세목별 납부 기한 직권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부가가치세 납기가 2개월 직권 연장되는 사업자는 법인세와 소득세 납기도 3개월 연장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오는 2월 1일부로 신설되는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또 윤명옥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무는 오는 2월 1일부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임명돼 기존 GM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총괄과 함께 CMO직을 겸임한다.GM 한국사업장은 “내수 시장에 대한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 지속적인 멀티 브랜드 전략과 고객 경험 중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인사 배경을 밝혔다.정정윤 CMO는 2003년 GM에 입사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현대차는 지난해 15조원 넘는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현대차의 연간 판매량은 421만6천898대로 집계됐다.현대차는 25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1천2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매출(142조5천275억원)과 영업이익(9조8천198억원)보다 각각 14.4%, 54.0% 증가한 것이다.현대차 연간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서기도 이번이 처음이다.영업이익률은 9.3%로 나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18일 개최했다.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달 15일 유·무인 전투기 체계를 위한 '유인기 협업 임무설계와 조종사 워크로드 경감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KAI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18일 개최했다. /KAI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6세대 전투기에 적용되는 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한다.또한, 조종사 작업량(Workload) 경감을 위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찾아 "AI(인공지능) 기술과 우리 비즈니스의 연계를 살피고, 사업기회를 찾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마련된 CES 2024 두산 부스에서 "AI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전통 제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박지원 그룹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박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강구영 KAI 사장이 "기술 및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폴란드와 방산협력을 확대하고 항공전력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강 사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년3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 12대 납품 완료를 알리며, "FA-50GF 12대의 연내 적기 납품은 한국과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2일 KAI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단 기간 납품 기록이다. 정부 주도의 방위산업 지원정책에 맞춘 민·관·군 ‘원팀’ 전략도 기여했다.FA-5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총 622조 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지면 앞으로 좋은 일자리가 최소 300만 개 새로 생길 것"이라며 "국가의 자원을 총력 투자해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은 어느 산업보다도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면서 "반도체 공장을 세우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 11만 잔과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사랑의 차 나누기는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3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000만 잔을 넘는다.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커피믹스 외에도 여러 가지 차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두산은 군부대에 여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에는 부대 병영도서관을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한국GM의 연구개발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인천 부평 본사에서 일할 엔지니어 인턴 8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GMTCK는 한국GM의 모회사인 GM 사업장 중 미국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연구개발법인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개발했다.모집 분야는 ▲ 소프트웨어 ▲ 전기 ▲ 기계전자(메카트로닉스) ▲ 컴퓨터그래픽디자인·소프트웨어 공학 등으로, 이공계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할 예정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인턴사원으로 선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LG복지재단이 29년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한 박원숙(61)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하고 범인 검거를 도운 이상현(60), 이수연(24)씨 부자에게도 LG의인상을 수여했다. LG복지재단에 따르면 박원숙씨는 1995년부터 29년간 꾸준히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급식지원, 독거노인 목욕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봉사, 장애아동 상담·체육지도 등 여러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씨는 현재 울산광역시